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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에 따라 믿음이 생긴다.
하나님은 인간의 경험의 총합보다 훨씬 크신 분, 나는 경험했지만 다른 사람은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모습이 있을 수 있듯이, 나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은 경험한 하나님의 모습이 있을 수 있다.
'기독교인들의 말은 극단적이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그 분을 상상하고 추측할 뿐 어느 누구도 함부로 그 분을 단정지을 수 없다.
사람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개개인을 향한 그 분의 뜻과 사랑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회는 다른 어떤 공동체보다도 각자의 삶의 모습과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많은 한국교회들은 그 반대인 것 같다. 되려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내가 인정되지 않고, 어른들의 뜻과 생각에 의해 제단되는 것이다. '거룩'이라는 이름으로.
꼰대는 어디에나 있고 내 안에도 그런 기질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꼰대 크리스천은 정말 되어서는 안되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가장 큰 폭력이 될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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