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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걸렸다.
그런 줄도 모르고 아픈 몸을 이끌고 3일째 출근했는데,
일할 땐 어떻게 어떻게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밤에는 혼자서 죽을 맛이더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벌 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아프니까 잡다한 욕심이 사라지고 정말 건강하기만 했으면 소원이 없겠더라.
사순절, 우리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
이렇게 작은 고통에도 신음하는 날 위해 돌아가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다시 욕심 버리고, 당연하게 누려왔지만 결코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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