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고 및 2023년 기도제목

각 잡고 적는 글은 아니고, 티스토리 들어온 김에 갑자기 적는 글. 에너지 너무 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서술해 보겠다.

2022년 회고

• 짝꿍과 많은 추억을 쌓으며 더 깊은 관계로 발전했던 해
• 봉현이라는 새로운 터에 정착했던 해
•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예배와 사역이 회복되었던 해
• 회사 조직에서 나의 필요성, 존재감을 입증하고 인정 받았던 해
• 삭슬이를 구입해 요긴하게 잘 타고 다니기 시작한 해 (? 뜬금없지만 삶의 형태와 질에 큰 영향을 미쳤기에)

이렇게 좋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점은

• 하나님을 많은 순간 기억하지 못 했던 것
• 그만큼 이웃들에게 관심 갖고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못했던 것 (정말 최소한의 노력만 했던 것 같다)
• 동료들 앞에서 본이 되지 못하고 함께 불평 불만했던 것 (어쩌면 오히려 앞장섰을 수도)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만 있을 뿐 모든 주어진 만남과 상황들은 감사한 것 뿐이었다.

2023년 기도제목

• 하나님과의 더욱더 친밀하고 깊은 교제 (한 시도 잊고 싶지 않다)
•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눈길을 돌리고 더 에너지 쏟을 수 있길
• 하나님 안에서 짝꿍과 한 몸을 이루길, 그 과정 속에서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넘치길
• 가족들이 건강하고 사업이 잘 풀리길 (빌려드린 돈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
• 청소년들의 신앙이 든든히 세워지길, 친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 이직도 고민 중인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장 좋은 길로 순종하며 나아가길
•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데 사고 없이 잘 운행하길

할렐루야! 2023년도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