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부러운 기업 문화와 리더의 가치관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를 떠난 당신의 진짜 역량은 잔재주에 불과할 수도 있다 - The School of News (서울=더스쿨오브뉴스) 짱기자 = 책을 읽고 있다. KT의 CFO(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기획총괄로 일하다 전성기인 40대 중반에 과감히 조직을 떠나, 제2의 인생에 안전하게 착륙한 이재형 대표가 쓴 책이다. 그는 야생에서도 통하는 진짜 실력에 대한 이야기를 ‘발가벗은 힘’이라는 책에 농축시켰다. 과거에 내가 쓴 ▶️전쟁터 같은 회사에서 60세까지 용케 잘 버티다 지옥에 내동댕이쳐진다면 이라는 글과 비슷한 맥락이라 공감이 됐다. 책의 … theschoolofnews.com 명함의 힘이 아닌. 온전히 내 힘으로.
문득 반가운 친구와 오랜만에 톡을 하다가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뜻대로 할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될까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잘 먹고 잘 살까, 어떻게 하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질까를 추구하는 요즘 나의 실력은, 나의 위치는, 나의 평판은 높아졌을지언정 아무것도 아니었던 과거의 내가 더 행복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자신이 아닌 하나님과 다른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삶이 성경적으로 더 가치 있음은 물론 어쩌면 내 자신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아닐까. 그래서 내일의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다시금 다짐하는 글만 주구장창 올리는 것 같다. 거의 매주 다짐해도 과언이 아닌데... 온전히 변화되어서 더 이상 이와 같은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매주의 시작에 새롭게 살기로 다짐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일을 주신 것 같기도 하고. 요즘 회사 일이 바빠지면서 불만이 늘었다. 단순히 일의 양이 많아진 것이 아니라 PM / 디자이너 등 타직군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이해관계 문제, 워커홀릭인 우리 개발팀 리더의 빡빡한 일정 푸시로 인한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있었다. 또 야근이 잦아지고 개인시간이 없다 보니 육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회복할 기회가 없었나보다. 야근을 하면서 선배들과 일종의 동지애(?)를 느끼고 누군가의 뒷담을 까는 일도 많아졌다. (물론 뒷담에는 타당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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