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믿는 가정에서 자란 나에게는 기독교가 자연스러운 문화(문화라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기독교가 어떤 가치가 있고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늘 생각해왔다. 아래 영상이 100퍼센트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고, 내가 믿는 것도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는 아니지만, 어쨌든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것들을 던져주는 좋은 영상이다. 지극히 감정적이거나(맹신) 배타적-폭력적(종교 강요)인 기독교인들의 모습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오해가 있는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친구들에게 기독교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을 때 공유! l 연세대 김학철 교수 ㅣ교양으로서 기독교, 우상의 진짜 의미, 교양인데 은혜 ㅣ 잘잘법 ep.6
능력주의: 학력이나 학벌, 연고 따위와 관계없이 본인의 능력만을 기준으로 평가하려는 태도. 속물주의: 금전이나 명예를 제일로 치고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태도. 내게도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능력주의와 속물주의 사회 내 마음과 관심과 시각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길 사람을 능력이나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그 존재 자체를 귀하게 여길 수 있길 하나님, 저도 성공하고 유명해지고 싶어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김학철 목사, 연세대 학부 교수│성공, 행복, 속물사회│잘잘법 ep.14
https://youtu.be/69_97VXsYfQ
군복학 후 기업가정신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주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나가고자 도전하는 시도들이 참 멋지고 재밌었는데(물론 밤도 많이 샜고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 가운데 참 쉽지 않았지만), 개발자로 일상을 살아보다 보니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열정과 생각도 많이 둔해지는 것을 느낀다. 당장 좋은 개발자, 좋은 코드를 짜는 일도 벅차기 때문이다. 기술을 다루더라도 '이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하는 인문학적인 동기가 컸었던 학부생 시절에 비해 '어떻게 하면 더 탁월한 코드를 짤까'하며 기술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탁월한 코드를 짜려는 이유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위한 것이니 이것도 인문학적인 가치라면 가치겠지만) 정답은 ..
아이템 85. 자바 직렬화의 대안을 찾으라 아이템 86. Serializable을 구현할지는 신중히 결정하라 아이템 87. 커스텀 직렬화 형태를 고려해보라 아이템 88. readObject 메서드는 방어적으로 작성하라 아이템 89. 인스턴스 수를 통제해야 한다면 readResolve보다는 열거 타입을 사용하라 아이템 90. 직렬화된 인스턴스 대신 직렬화 프록시 사용을 검토하라 아이템 85. 자바 직렬화의 대안을 찾으라 직렬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공격 범위가 너무 넓고 지속적으로 더 넓어져 방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readObject 메서드는 바이트 스트림을 역직렬화하는 과정을 통해 클래스패스 안의 거의 모든 타입의 객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말은즉슨, 그 타입들의 코드 전체가 공격 범위에 들어간다는 ..
아이템 78. 공유 중인 가변 데이터는 동기화해 사용하라 아이템 79. 과도한 동기화는 피하라 아이템 80. 스레드보다는 실행자, 태스크, 스트림을 애용하라 아이템 81. wait와 notify보다는 동시성 유틸리티를 애용하라 아이템 82. 스레드 안전성 수준을 문서화하라 아이템 83. 지연 초기화는 신중히 사용하라 아이템 84. 프로그램의 동작을 스레드 스케줄러에 기대지 말라 아이템 78. 공유 중인 가변 데이터는 동기화해 사용하라 쓰기와 읽기 모두가 동기화되지 않으면 동작을 보장하지 않는다. volatile 한정자는 배타적 수행과는 상관없지만 항상 가장 최근에 기록된 값을 읽게 됨을 보장한다. 프로그램이 잘못된 결과를 계산해내는 오류를 안정 실패(safety failure)라고 한다. synchron..
늘 주말이면 분주하게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거나 서울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곤 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매 주말 본가에서 빈둥빈둥거리고 있다. 충분히 휴식하고 가족들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혼자 걸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동네 구경도 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은 이곳저곳 많이 찾아 돌아다니면서 정작 우리 동네를 자세히 관찰한 적이 없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목적지는 누나의 최애 장소 중 하나인 닻미술관. 본가에서 3k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여서 느린 걸음으로 여유 있게 다녀와도 왕복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닻미술관 가는 길의 초입인 대쌍 윗마을로부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자동차와 사람들은 사라졌고 새소리와 물소리만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인적이 없는 길..
아마도 본인의 수술에 대한 확신이 있고 믿음대로 거침없이 집도해내기 때문이겠죠? 저는 사람의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옳다는 확신이 있고 그걸 행동으로 옮길 때 사람은 빛이 나죠. 양심하고 욕심하고 헷갈리면 안 되지. 그러니까 네가 그렇게 맨날 너만 억울하지... 욕심과 망상이 만든 집착은 소신이 아니야아니지, 그런데 그건 신념이 아니지. 당신의 욕심과 망상이 만들어낸 집착인 거지. 나는 빛을 내고 있는가 아니면 욕심과 망상 속에서 집착하고 억울해하고 있는가. 사람은 믿어주는 만큼 잘하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하는 법이야. 하자가 아니라 상처라고 해야죠. 그리고 그 상처는 나한테든 당신한테든 있는거고요. 나는 얼마나 사랑했는가. 나를 사랑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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